롯데리아 신메뉴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버거

롯데리아 신메뉴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버거가 출시되었다.

궁금해서 먹어 본 내돈내산 후기

 

세트 가격은 8,800원

 

롯데리아 신메뉴의 이름을 보고 떠오른 맛이 있었다.

망원동에 위치한 '강동원' 식당에서 먹어본 레몬크림새우

2-3시간의 웨이팅을 통해 간 만큼 두명이서 엄청나게 많은 메뉴를 시켜 먹었다. 

레몬크림새우는 원래 주문하려 했던 메뉴는 아니지만 옆에서 먹는걸 보고 이렇게 오랬동안 기다렸는데 저것도 맛은 보고 가자! 해서 먹어봤다.

강동원 레몬크림새우

비쥬얼 봐라... 이걸 어찌 안시킬 수 있었겠는가... 

저 때 저 레몬크림 소스!! 저 맛을 생각하면서 롯데리아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버거를 구매했다.

이름이 참 기네..

픽업 예약해서 집에 들고와서 편안하게 먹었지

롯데리아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버거

종이 상자에 담겨있다. 롯데리아 햄버거가 저렇게 종이 상자 포장된 건 처음 본 거 같은데.. 아닌가...

햄버거와 음악이 만났다, AI 음악인가 광고 하던데 그 컨셉의 포장상자 인 듯하다. 저 엘피 판 돌아감 쓸데없이 디테일 있음

 

드디어 본론!

롯데리아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버거

오~ 비쥬얼은 나쁘지 않아.

패티도 두툼하고 오동통한 새우튀김이 2개나 얹어져 있다.

양상추도 아삭아삭 토마토도 신선하고 입안 가득 통통한 새우와 패티가 가득찬데다가 

패티에도 갈려 있는 새우만 있는게 아니라 덩어리진 새우들도 들어있어서 통통 토도독 씹는 식감이 매우 좋았음

롯데리아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버거

 

근데 레몬크림 소스 맛은....? 맛은 나긴 나는데 희미함.. 레몬크림 소스가 내 기준 약하던데... 소스가 맛은 있는거 같은데 레몬맛이 덜하달까..? 근데 또 소스가 많으면 달아서 맛을 헤칠까봐 저 만큼 넣어준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결론적으로 맛은 있는데 레몬크림 맛!!!! 까지는 아니었다. 새우 많이든 새우버거 정도 더블 새우버거보다도 식감이 좋았다. 같은 패티일텐데 통새우가 들어가냐 안들어가냐 식감 차이가 좀 있나보다. 

구매 전에 달아서 뭔가 식사보다는 간식 빵을 먹는 것 같다, 새우 패티위에 굳이 맛이 같은 통새우를 올릴 필요가 있을까 등의 후기를 보고 샀는데 내 느낌이랑은 전혀 달라서 신기했다. 역시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한번 쯤 먹어보고 판단해보기를!